광주복지재단은 전국 광역 자치단체 출연 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8일∼29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복지분권협의회 공동 워크숍 및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한국복지분권협의회는 지자체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7개(경기복지재단, 경북행복재단, 광주복지재단, 대전복지재단, 부산복지개발원, 서울시복지재단, 전남복지재단)의 복지재단이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복지문제를 공동으로 협의하고 대처함으로써 지역복지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7년 발족된 협의체다.

이번 워크숍은 김진희 광주복지재단 정책개발팀장의 진행으로 3개 복지재단의 시민복지기준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복지기준의 정책적 함의를 재확인하고 한계와 과제를 서로 공유했다.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지방분권화가 사회복지현장에도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광역복지재단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