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나 변호사 사무실 상담이 부담스러운 서구 주민들을 위한 ‘우리 동네 변호사’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시 서구에 따르면 주민 생활 법률문제 해결을 돕고자 지난 2016년 2월부터 6명의 변호사로 꾸려진 ‘우리 동네 변호사’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3월 사이에는 30여명의 서구 주민은 우리 동네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았고 부동산과 민사, 가족 분야에서 법률 자문을 해줬다.

지금까지 우리 동네 변호사와 상담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우리 동네 변호사’의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로, 1명당 20분에서 30분 안팎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서구청 기획실(062-360-7345)로 전화한 뒤 예약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