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선연’과 ‘황토배기 멜론’이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은 24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식〈사진〉에서 복분자 선연과 황토배기 멜론이 복분자와 멜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복분자 선연은 이번 수상을 통해 8년 연속, 황토배기 멜론은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지역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로 지난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200여 농가에서 2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생산되고 있다.

복분자 선연은 당도와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으며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방지, 육체피로 회복,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은 또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황토배기 멜론은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홍콩에 수출하는 등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고창=박형진기자 p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