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3일 회사 창립일을 기념해 노사화합과 지역상생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성철 사장과 김진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인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은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으며, 나주시노인복지관, 이화영아원을 차례로 방문해 환경정화, 영유아 진료 등을 도왔다. 또 임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나음소아암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사회공헌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라며 “사회적 기업 성장기반 자금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PC 교실 ‘IT움’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