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사우나 건물 주차장 3층에서 운전자 1명이 탄 승용차가 추락했다.

22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47분께 광주시 광산구 한 사우나 건물주차장 3층에서 이모(여·59)씨가 몰던 포르테 승용차가 8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타박상으로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이날 사우나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건물 주차장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차량의 브레이크가 뜻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