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근(1958∼2006)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4회 박영근작품상에 김수상<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미움은 미워하며 자라고 사랑은 사랑하며 자란다’.

박영근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박영근 작품상’은 전북 부안 출신의 고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올곧은 정신으로 치열하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편 김수상 시인은 2013년 ‘시와표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사랑의 뼈들’, ‘편향의 곧은 나무’ 등을 펴냈다.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구경북작가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