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현재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열고 있는 ‘풍경 사이’ 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대화’를 25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지난달 열린 1차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이정록, 지성배 작가가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에는 김혜원, 박일구, 김영태 작가가 참여한다.

‘용담댐 시리즈-풍경’을 작업한 김혜원 작가는 산업사회의 경제논리에 밀려 사라지는 자연, 시설물로 인공화된 자연 등을 작가의 담담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박일구 작가는 ‘기록과 예술’이라는 사진의 두 속성을 동시에 체감케 하는 데 초점을 두고 확장된 사유를 풀어낸다.

김영태 작가는 ‘시간의 그림자’시리즈를 통해 산에 얽힌 체감된 기억들을 재현하고 있다. 문의 062-613-7144.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