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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밝혀야 진짜 봄 온다
참사 4주기 전국 애도 행사 … 진도체육관 추도식·목포신항 노란리본 물결
광주 풍영정천공원선 세월호 수색 후 헬기추락 순직 소방관 추모식 열려

2018. 04.17. 00:00:00

세월호 참사 4주기 … 광주 추모문화제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시민상주들이 304명의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신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김진수기자 jeans@kwangju.co.kr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진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진도체육관에서는 ‘다시 찾아온 네 번째 봄’을 주제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이동진 진도군수 등 단체장, 공무원, 군민, 종교인,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인 권오복씨 등도 찾았다.

1000여명이 찾은 추모식은 사회 모든 분야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 진도씻김굿 등 식전행사, 추모 영상 상영,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도씻김굿보존회는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희생자 304명 넋을 기리며 추모공연 무대를 꾸몄다.

목포신항에도 추모를 하기위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세월호 선체가 보이는 목포신항 철재펜스에 노란 리본을 묶고 선체직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세월호 바라보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4년을 기억하는 분향소에도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관으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은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영결·추도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단원고 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영결식 및 4주기 추모식’이 엄수됐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유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했다. 사전행사로 ‘진혼무’ 추모공연이 진행됐으며 2014년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의 영정을 재단에 안장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추모식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사, 유가족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30분에는 광주시 광산구 풍영정천 천변공원에서 지난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임무를 마치고 춘천으로 복귀하던 중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추모식이 열렸다. 당시 사고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정성철(52) 소방경, 박인돈(50) 소방위, 안병국(39) 소방장, 신영룡(42) 소방교, 이은교(31) 소방사가 숨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순직 소방관의 동료와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희생정신을 기렸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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