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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경선 1위 김영록 후보 날개 달았다

2018. 04.17. 00:00:00

팽팽하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지사 경선전이 결선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들 간 우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그제 치러진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는 김영록·장만채 후보가 1,2위를 각각 차지해 결선투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날 권리당원 및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전에서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0.93%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32.50%로 뒤를 이었으며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26.58%를 얻어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전남 지사 결선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실시된다. 이제 남은 최대의 변수는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예비후보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쏠리느냐인데, 신 후보는 어제 전격적으로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순천시 김영록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를 찾은 신 예비후보는 김 후보를 직접 만나 지지의 뜻을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함께 모셨던 한 팀이자 동지로서 김 예비후보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도정을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교육행정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일반행정으로 잔뼈가 굵어진 김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이제 1차 경선에서 40% 이상을 얻은 김영록 후보가 30% 가까운 신 후보의 지지까지 흡수하면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과반을 훌쩍 넘어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매우 유력해졌다는 것이 일반 정가의 분석이다.

반면 장만채 예비후보 측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과연 최종적으로 민주당 전남 지사 후보는 누가 될 것인지 많은 사람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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