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연예
오피니언
weekend
뉴스 홈
정치
경제
사회
시군
문화

한강·임흥순, 美 ‘카네기 인터내셔널’ 간다
한국 근현대사 다룬 전시 협업
임 감독 광주비엔날레 3회 참여

2018. 04.17. 00:00:00

임흥순(왼쪽) 작가와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광주 출신으로 맨 부커상 수상작가인 소설가 한강과 광주비엔날레에 3차례 참여했던 영화감독 겸 미술가 임흥순 작가가 미국의 유서깊은 비엔날레인 카네기 인터내셔널에 참여한다.

11일(현지시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57회 전시 참가 작가 명단에는 한강과 임흥순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오클랜드 카네기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카네기 인터내셔널은 189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전시다.

이번 참가는 주최측에서 두 사람의 매칭을 제안해 이루어졌으며 지난해부터 의견을 교류해온 두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작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작가는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2015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소재로 국내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다큐 ‘위로공단’.

특히 임 작가는 광주비엔날레와 인연이 깊다. 2002년 제4회 광주비엔날레 ‘멈춤’을 시작으로 2004년 ‘먼지 한톨 물 한방울’, 2010년 ‘만인보’에 참여한 임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세 차례의 참여 경험이 국제적 작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었다.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로 맨부커상을 받았던 한강 작가 역시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2016년광주비엔날레 행사에 참여했었다. 한 작가는 ‘크고 작은 모두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광주비엔날레 포럼에서 발제를 맡았다.

한편 한 작가는 최근 발표된 2018 맨 부커상 6명의 최종 후보에 다시 한번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후보작은 2016년 발표한 소설 ‘흰’으로 세상의 흰 것들에 대해 쓴 65편의 짧은 글을 묶은 작품이다./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