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표<사진> 광주대 교수가 지난 13일 아시아문화원 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이 신임 원장은 1988년부터 최근까지 광주일보 기자, KBC광주방송 기자, 앵커, 제작·취재부장,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게이오 대학 객원연구원, 히로시마 슈도 대학 사회학과 강사, 광주대 기초교양학부 조교수로 강단에 섰다. 지난해 3월 당시 문재인 캠프 미디어특보단에서 활동했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 신임 원장은 언론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제작 중심 문화예술전문기관인 아시아문화원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이라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시와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탁을 받아 문화전당 콘텐츠 구축·운용 등 업무를 맡는 법인이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