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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무지개처럼 개성 빛나죠…마음을 다해 노래할게요"
'빛나'로 컴백…일본 케이콘에서 무대 최초 공개

2018. 04.15. 13:30:42

'컴백' 임팩트 [스타제국 제공]

5인조 보이그룹 임팩트(IMFACT)가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오는 17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빛나'를 통해서다. 쥬얼리, 나인뮤지스, 제국의아이들을 배출한 스타제국이 6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로 2016년 1월 데뷔한 임팩트는 어느새 3년 차가 됐다. 기대한 것보다 성적은 미미했다. 패자부활전 성격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을 결정했던 이유다. 최근 임팩트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다섯 멤버는 여전히 무대에 서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했고, '더유닛' 출연 이후 찾아든 컴백 기회에 들떠 있었다. 임팩트는 지난해 봄 싱글 '텐션 업'(Tension Up) 활동을 끝낸 뒤 공백기를 가졌다. 새 앨범 제작은 중단됐다. 멤버들은 "좌절하고 절망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저마다 노래 연습, 운동, 캘리그라피에 매진하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중 '더유닛' 제의가 왔다. 드라마 촬영 중이던 이상(23)을 빼고 리더 이지안(25), 박제업(25), 김태호(25), 나웅재(20)가 출연을 결정했다. "'더유닛'에 나가기 전에 힘들었어요. 거기 나간다는 건 우리가 빛을 못 본 그룹이라는 타인의 시선을 인정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출연하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어요. 많은 걸 배웠고, 계획에 없던 컴백도 하게 됐으니까요. 의미 있고 꼭 필요했던 도전이었어요."(웅재) "저는 일찌감치 탈락했는데,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어요. 그 등수가 제 인생의 등수인 것 같았거든요. 우연히 TV에서 '가재는 허물을 벗는 순간 가장 연약하고 잡아먹히기 쉽지만,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더유닛'에 나갈 때가 그런 시기였나 봐요. 힘들었지만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지안) 특히 제업은 간발의 차로 데뷔조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깨끗한 진성으로 힘차게 뻗던 보컬이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열심히 해서 우리 팀을 알리자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운 좋게 높은 등수까지 올라가고 좋은 평가도 받았죠. 그때 느꼈던 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생각지 못했던 좋은 결과가 있다는 거였어요. 지금도 그런 심정으로 연습하고 있어요."(제업) 신곡 '빛나'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의 작곡가 쿠시가 프로듀싱한 드럼앤베이스 장르의 노래다. '가질 수 없기에 빛나'라는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멀리 있는 꿈을 떠올리게 한다. 파워풀한 노래에 맞게 외모도 확 바꿨다. 1996년 개봉한 영국 영화 '트레인스포팅'에서 영감을 받아 반항적이면서도 복고적인 스타일링을 했다. 손톱에 검은 매니큐어를 칠하고 과장된 액세서리도 걸쳤다. 신곡 무대는 지난 1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안은 "보통 아이돌 노래의 BPM(분당 박자수)이 100∼120인데, '빛나'는 148BPM이다. 들을 때 심장이 두근두근할 것"이라며 "파워풀한 곡인 만큼 안무도 다이내믹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멤버 5명의 개성을 부자연스럽게 통일하지 않고 무지개처럼 빛나게 살렸다"고 설명했다. 제업은 "임팩트는 여태까지 시도했던 음악의 장르가 한 곡 한 곡 모두 다르다"며 "카멜레온같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을 묻자 임팩트는 한 목소리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선배들"이라고 말했다. 태호는 "이승철 선배님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듣고 처음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렇게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고, 이상은 "조용필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했다. 제업은 "언젠가 박효신 선배님이 노래하다 우는 걸 봤다. 진심으로 노래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 저도 음정만 따라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불안했어요. 힘들 때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왔으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발전하는 임팩트가 될게요."(태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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