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29일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18개의 신청동아리 중 사업의 충실성, 효과성 및 효율성, 사업의 창의성, 기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심사기준에 의해 총점 고득점 순위로 10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들 동아리에 학습주제의 우수성, 구성원 수,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을 고려, 100∼200만원의 활동비를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동아리명 가나다순) ▲G·B클럽(독서토론) ▲With you(젠더복지를 위한 여성적 글쓰기) ▲난타동아리 ‘오버히트’ ▲낭만워커 사례연구회 ▲너와 함께 스마트복지하기(스마트복지관 모델 분석) ▲마인드 스토리(집단미술상담) ▲스마트한 복지세상 나PD(홍보, 마케팅) ▲엄지와 검지(수어) ▲자기개발 자기힐링 동아리(감정코칭학습) ▲장애와 페미니즘 공부모임 ‘이월애’로 다양한 학습주제를 매개로 총 67개 기관에서 9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28일 리더워크숍을 통해 리더교육, 활동 및 예산운영 수칙 등 동아리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받았으며,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월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현 대표이사는 “재단은 복지현장의 유사한 관심이 있는 종사자들이 소통과 학습을 통해 역량강화 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의 종사자 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