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하면서 5주 만에 65%를 넘겼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올랐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P) 상승한 66.2%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1월 넷째 주 60.8%를 기록한 뒤 4주간 65% 이하에서 머물렀으나 최근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6%P 오른 50.5%를 기록, 6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8%P 내린 1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고 공식 출범한 바른미래당의 경우 3.1%P 하락한 7.4%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0.7%P 하락한 4.9%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민주평화당은 0.5%P 내린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지경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