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20일 ‘농산물 마케팅 및 영업실무 향상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속에서 농식품 기업의 영업·마케팅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농식품 유통의 이해를 시작으로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보고,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시장, 홈쇼핑 등 유통채널별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각 채널별 판매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또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롤플레잉, 제안서 작성을 비롯한 실제 판로개척 사례를 공유하며, 현직 대기업 영업 전문가로부터 교육생이 강의 전 제출한 자신의 제안서를 검토받아볼 수 있다.

aT 관계자는 “현직 실무자에게 농산물 유통채널별 영업·마케팅 비법을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총 20시간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교육비를 지원받아 자부담 2만8000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 12일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edu.at.or.kr)와 전화 교육운영부 031-400-35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