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21일부터 일곡동 살레시오고등학교부터 광천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777번) 노선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노선은 ‘살레시오고(기점)∼일신·일동초교∼고려중∼비엔날레전시관 입구∼경신·중앙여고∼문화예술회관∼광천터미널(종점)’로 총 10.8km 구간, 27개 정류장을 거친다.

운행은 기·종점 출발시간 기준 첫차 오전 6시, 막차는 밤 10시20분이며, 운행간격은 10분에서 25분 이내로 25인승 중형승합차 7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요금(일반 1400원·청소년 1000원·어린이 500원)과 환승체계는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1월 ㈜광남고속관광를 운송 사업자로 최종 등록하고 지난달 31일 마을버스 정류소, 차고, 카드 단말기 등 개통에 필요한 시설들을 완비했다.

오는 28일 마을버스 기점인 살레시오고 정류장 앞에서 ㈜광남고속관광 주관으로 신설 노선 운행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