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드론 활용 벼 생산비 절감단지 조성사업과 ICT융합기술 활용 딸기육묘기술 사업 등 51개 사업에 총 34억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남원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사업에 대한 대상자 심의 선정과 2019년도 산학협동심의회 운영계획수립 등 토론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농업기술사업은 드론 활용 벼 생산비 절감단지 조성사업, ICT융합기술 활용 딸기육묘기술 사업, 농산물가공사업 등 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홍보와 사전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1일(40일간)까지 읍·면동 전 마을에 시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하여 공개적으로 홍보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담당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민상담소장이 현지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후 기준 심사표에 의거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들 농가는 보급사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인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남원=백선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