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문화공간 ‘김냇과’가 지역 젊은 작가들을 후원하는 일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은 작품을 내놓고 힘을 보탰다.

2018 청년작가 창작 지원 기금 마련전 ‘회화의 시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시 동구 대인동 김냇과 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주 지역 청년 작가 육성과 창작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의 판매수익금은 2018년 청년 작가 발굴과 창작 지원금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김해성·김효삼·류현자·박구환·송필용·윤남웅·이조흠·임남진·장용림·정해영·조규철·조선아·최재영·한부철·한희원 등이 참여했다. 또 이인성·성혜림·박성완·박정일·송영학 작가 등 젊은 화가들도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를 마친 후 이번 참여 작가들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해 직접 후원할 신진 작가들을 선정하고 개인 초대전과 창작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62-229-3355.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