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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지정 기대감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 언급 … 시범단지 조성 절실

2018. 01.11. 00:00: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언급하면서 전남도가 추진하는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스마트시티 지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에서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모델을 몇 군데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돼 교통·에너지·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솔루션이 한데 모인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재확인한 것으로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추진 중인 솔라시도(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옛 J프로젝트) 구성지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솔라시도의 순항을 위한 첫 단추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지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수목적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골프장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는 사업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조성 계획을 보면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2만1000㎡(634만평)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전력을 자체 수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100㎿ 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 규모인 255㎿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 저장한다는 복안이다.
또 탄소 제로 교통정책을 적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인 100ha 규모 스마트 팜 단지도 조성한다. 스마트 온실, 작물별 특화온실,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갖춘다.
솔라시도 구성지구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면 규제 완화 등 정부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5년 낙후된 전남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한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문재인 정부에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완성된다는 점도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국토부 방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솔라시도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스마트시티 시범단지 지정이 절실하다.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맞춰 솔라시도가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낙후된 서남해안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시범도시 지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오는 17일 호텔현대목포에서 전남도 미래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혁명시대 스마트시티의 역할 등 전남도가 선도해 나갈 글로벌 스마티시티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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