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한-중앙아 민속음악 이야기’가 오는 13일 오후 7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중앙아 협력포럼사무국과 아시아문화원,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주한키르기즈공화국대사관,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 주한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주관한다.

카자흐스탄 공연단 ‘사즈겐 사지’는 카자흐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와 아코디언, 드럼 연주를 통해 민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지키스탄 공연단은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샤쉬마콤’과 페르시아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용을 선보이며, 투르크메니스탄은 가수 ‘아슬란 아트다노프’가 중심이 되어 전통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공연단 ‘라즈기’는 우즈베키스탄 서북부 지역인 ‘호레즘’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가무악단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민속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날 공연에는 ‘피아노 듀오 에스’도 출연해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문의 062-601-4049.

/전은재기자 ej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