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통공예문화연구회(회장 김미선) 회원전이 오는 29일까지 담양 남촌미술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꿈’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는 김효순, 김영희, 나은희, 김미경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지를 찹쌀풀과 섞고 이겨서 작품을 만드는 전통적인 지호 공예(紙糊工藝) 작품과 함께 지호 공예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평면 작품들이 눈에 띈다. 그밖에 조각보 등 섬유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61-381-4320.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