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 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타이완은 교통부관광국 윈지아난국가풍경구 관리처의 쉬전넝 처장이 이끄는 대규모 팀을 파견, 20일 만찬자리에서 올해 주최 측인 울산시로부터 ABF회기를 전달 받았다.

타이완관광청은 세계 21개국 46개 NGO단체와 300여명의 탐조인들을 오는 2018년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 쟈이에서 열릴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 및 2018 타이완 국제 관조 마라톤’에 초대했다.

아시아버드페어(ABF)는 각국 탐조인들을 위해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 국가의 탐조 환경에 대한 특색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은 생태 체험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아시아버드페어 집행위원의 승인을 받아 타이완 쟈이(嘉義)를 제9회 아시아버드페어의 개최지로 확정했다.

/김대성기자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