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이 늦가을 탐방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부안군에 따르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탐방코스는 갈대숲과 억새 사이로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 등으로 공원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산에서 보는 단풍과 다른 갯벌 단풍을 볼 수 있는 점 등이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 촬영을 위해 찾는 여행객들도 잇따르고 있다는 게 부안군 설명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늦가을 갈대숲과 억새 너머 줄포만 람사르 갯벌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하며 사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남악·부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