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를 빛낸 선수단 시상을 위한 해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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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는 15일 광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임원, 선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광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54개)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양궁에서 세계타이기록, 수영과 수중핀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연패, 다관왕, 신기록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종합 1위에 오른 궁도, 당구, 양궁 등 3개 종목과 2위를 차지한 스쿼시, 승마, 산악 등 3개 종목, 3위를 차지한 근대5종, 골프 등 2개 종목 대표에게 공로(표창)패와 포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입상팀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서동진 감독(광주체고)이 37명의 입상팀 감독을 대표해 표창장과 포상품을 받았다. 수중핀수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만든 홍혜선 코치(광주체고 수중핀수영)도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또 양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안산(광주체고 1년), 역도에서 은메달 3개를 수확한 박두환(정광고 3년) 등이 입상 선수를 대표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스쿼시에서 3연패를 이룬 광주시체육회 여자 스쿼시팀과 수중핀수영 여자일반부 표면800m에서 6분56초63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윤아현(광주시체육회)은 각각 특별상 대표로 기념패를 가져갔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광주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도 문정선(광주체고 3년), 사격 김병호(광주체고 3년), 검도 최다원(서석고 2년)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진수기자 j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