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임 시의회 원내대표로 조오섭(북구2) 의원을 선임했다. 대변인은 전진숙(북구4) 의원이 그대로 맡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기존 시의회 원내대표였던 김민종(광산4) 의원과 대변인인 심철의(서구1) 의원을 유임했다. 이들 대표단 임기는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때까지다.

광주시의회에서 교섭단체가 등장한 것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양당체제였던 4대 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 무렵인 2004년 이후 12년 만이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더민주 12명, 국민의당 9명, 민중연합당 1명으로 구성됐다.

/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