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치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에 총력을 쏟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사진〉를 열고 지역 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직거래장터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정부 서울청사, 서울시청, 세종시, 정부 대전청사, 광양시, 전북 혁신도시 등 17곳에 개설된다.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의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배, 사과, 꿀, 한우, 한과 등을 싸게 판다. 지역 특산품인 목기, 병풍, 허브제품도 있다.

남원시는 자체 인터넷 쇼핑몰(www.lovenamwon.co.kr)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춘향골 각종 농·특산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정읍도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한 특별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단풍미인 쇼핑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800여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정읍시는 오는 28일까지 최고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대상은 명절 선물과 제수로 인기를 끄는 한과, 한우, 송편, 잡곡 등으로, 10개나 15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행사도 한다.

주문은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com)로 하면 되고 상품은 우체국 무료 택배로 배송된다.

/남원=백선기자 bs8787@

/정읍=박기섭기자 · 전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