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유장영)이 차세대 전통예술인 협연 무대 ‘청춘락’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이번 무대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청소년과 대학(원)생의 협연무대로 꾸며지며, 지난 7월 오디션을 거쳐 14명의 연주자들이 선발됐다.

22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청소년 협연 무대는 조유진(광주예고 2년)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최욱미(광주예고 2년)의 대금협주곡 ‘비류’, 이선민(진도국악고 3년)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정아령(광주예고 2년)의 가야금병창 협연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으로 이어진다.

또, 박준용(전주예고 2년)의 생황협주곡 ‘풍향’, 허은준(전남예고 2년)의 설장구 협연 ‘소나기’ 무대도 펼쳐진다.

23일 오후 5시 토요공연의 무대로 펼쳐지는 대학(원)생 협연 무대는 최지혜(중앙대 3년)의 25현 가야금협주곡 ‘아랑의 꿈’, 박 훈(목원대 2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박정인(전남대 2년)의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 이주아(이화여대 1년)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이 연주된다.

22일 청소년 협연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23일 대학(원)생 협연 공연은 일반 1만원, 단체·대학생 7000원, 초·중고생 5000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문의 061-285-6928.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