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리그 8강 진출
2017년 09월 18일(월) 00:00 가가
W웨딩컨벤션·에슬레틱스·정진산업스카이
레드워리워스·쏘울스토리·뉴욕야시장·하나로야구단
레드워리워스·쏘울스토리·뉴욕야시장·하나로야구단
17일 광주 북구 누문동 광주제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아로마라이프배 제7회 무등기 사회인야구대회 광일리그 16강전 에프나인과 쏘울스토리의 경기에서 3회말 쏘울스토리 공격때 2루주자 박용모가 견제구에 귀루하고 있다. 경기는 쏘울스토리가 10대9(시간제한 승)로 승리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무등기 광일리그 열전이 시작됐다.
광주일보사·아시아문화가 주최하는 아로마라이프배 제7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대회 3주 차 경기가 무등중과 광주일고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8강 진출팀이 가려진 무등리그에 이어 광일리그의 우승 도전이 시작됐다.
무등중에서 경기가 진행된 16일 W웨딩컨벤션, 에슬레틱스, 레드워리워스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W웨딩컨벤션은 파죽지세를 상대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1회 선취점을 허용한 W웨딩컨벤션은 3회 파죽지세 김건오에게 투런포까지 내줬다. 그러나 0-4로 뒤진 3회 3점을 뽑으며 추격을 시작한 뒤, 3-6에서 맞은 4회 승부를 6-6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6회말 승리를 완성하는 추가점을 뽑으며 광일리그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에슬레틱스는 선발 김경태의 1행K 호투로 안타쳐블을 9-0으로 제압했다. 에슬레틱스가 1회 3점을 만들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타선이 착실하게 점수를 만드는 동안 선발로 나온 김경태는 5회 1사까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켰고, 9-0 콜드승의 주인공이 됐다.
레드워리워스는 MK한방병원과 화끈한 화력전을 벌인 끝에 15-12로 승리했다. 1회초 수비에서 3점을 내준 레드워리워스 1회말 바로 8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레드워리워스는 3회에도 5실점을 하며 위기도 맞았지만 매이닝 착실하게 점수를 만들며 15-12로 8강행을 확정했다.
17일에는 광주일고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정진산업스카이가 3회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화이트워리워스에 21-2 대승을 거뒀다. 1회 2점을 만든 정진산업스카이가 2회 5점 그리고 3회에는 10점을 한 번에 몰아내면서 일찍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21-2, 4회 콜드승으로 마무리됐다.
쏘울스토리도 에프나인과의 화력 싸움 끝에 10-9, 8강 티켓을 가져갔다. 쏘울스토리가 2회 3점을 먼저 뽑았지만 박종현의 투런을 앞세운 에프나인에 3-5 역전을 허용했다. 6회에도 에프나인 조성훈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7-9에서 시작된 6회말 공격. 상대의 한방에 울었던 쏘울스토리는 이기홍의 끝내기 3타점 2루타로 웃었다.
뉴욕야시장의 방망이도 매서웠다.
광주레인보우를 상대한 뉴욕야시장은 3회를 제외한 4이닝에 모두 점수를 뽑아내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홈을 밟은 뉴욕야시장의 주자는 모두 19명, 경기는 19-6 뉴욕야시장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3주 차 마지막 경기의 승자는 하나로야구단이 됐다. 하나로야구단은 어벤져스와의 승부에서 1회 2점을 만든 뒤 2회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 9-2로 3주차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가 후원한다. 또 아름다움의 가치를 강조하는 기업 아로마라이프(회장 이학재)와 KIA 타이거즈도 ‘가을 잔치’에 동행한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3주차 전적 (광일리그 16강전)
▲16일 1경기(6회 시간제한승)
파죽지세
1 1 2 2 0 0 - 6
W웨딩컨벤션
0 0 3 3 0 1 - 7
△승리투수 : 정승환 △홈런:김건오(3회 2점·파죽지세)
▲16일 2경기(5회 콜드승)
에슬레틱스
3 1 0 2 3 - 9
안타쳐블
0 0 0 0 0 - 0
△승리투수:김경태
▲16일 3경기(5회 콜드승)
MK한방병원
3 0 5 0 4 -12
레드워리워스
8 1 2 4 X - 15
△승리투수:김동현
▲17일 1경기(4회 콜드승)
정진산업스카이
2 5 10 4 - 21
화이트워리워스
0 0 1 1 - 2
△승리투수:최홍준
▲17일 2경기(6회 시간 제한승)
에프나인
0 0 5 2 0 2 - 9
쏘울스토리
0 3 1 0 3 3 - 10
△승리투수:김태호 △홈런:박종현(3회 2점)·조성훈(6회 2점·이상 에프나인)
▲17일 3경기(5회 시간제한승)
뉴욕야시장
2 6 0 6 5 - 19
광주레인보우
0 0 4 3 0 - 6
△승리투수:류진
▲17일 4경기(6회 콜드승)
어벤져스
0 0 1 0 0 1 - 2
하나로야구단
2 4 0 0 1 2 - 9
△승리투수:박민혁
광주일보사·아시아문화가 주최하는 아로마라이프배 제7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 야구대회 3주 차 경기가 무등중과 광주일고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8강 진출팀이 가려진 무등리그에 이어 광일리그의 우승 도전이 시작됐다.
무등중에서 경기가 진행된 16일 W웨딩컨벤션, 에슬레틱스, 레드워리워스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슬레틱스는 선발 김경태의 1행K 호투로 안타쳐블을 9-0으로 제압했다. 에슬레틱스가 1회 3점을 만들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타선이 착실하게 점수를 만드는 동안 선발로 나온 김경태는 5회 1사까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켰고, 9-0 콜드승의 주인공이 됐다.
레드워리워스는 MK한방병원과 화끈한 화력전을 벌인 끝에 15-12로 승리했다. 1회초 수비에서 3점을 내준 레드워리워스 1회말 바로 8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레드워리워스는 3회에도 5실점을 하며 위기도 맞았지만 매이닝 착실하게 점수를 만들며 15-12로 8강행을 확정했다.
정진산업스카이가 3회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화이트워리워스에 21-2 대승을 거뒀다. 1회 2점을 만든 정진산업스카이가 2회 5점 그리고 3회에는 10점을 한 번에 몰아내면서 일찍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21-2, 4회 콜드승으로 마무리됐다.
뉴욕야시장의 방망이도 매서웠다.
광주레인보우를 상대한 뉴욕야시장은 3회를 제외한 4이닝에 모두 점수를 뽑아내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홈을 밟은 뉴욕야시장의 주자는 모두 19명, 경기는 19-6 뉴욕야시장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3주 차 마지막 경기의 승자는 하나로야구단이 됐다. 하나로야구단은 어벤져스와의 승부에서 1회 2점을 만든 뒤 2회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 9-2로 3주차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가 후원한다. 또 아름다움의 가치를 강조하는 기업 아로마라이프(회장 이학재)와 KIA 타이거즈도 ‘가을 잔치’에 동행한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무등기 3주차 전적 (광일리그 16강전)
▲16일 1경기(6회 시간제한승)
파죽지세
1 1 2 2 0 0 - 6
W웨딩컨벤션
0 0 3 3 0 1 - 7
△승리투수 : 정승환 △홈런:김건오(3회 2점·파죽지세)
▲16일 2경기(5회 콜드승)
에슬레틱스
3 1 0 2 3 - 9
안타쳐블
0 0 0 0 0 - 0
△승리투수:김경태
▲16일 3경기(5회 콜드승)
MK한방병원
3 0 5 0 4 -12
레드워리워스
8 1 2 4 X - 15
△승리투수:김동현
▲17일 1경기(4회 콜드승)
정진산업스카이
2 5 10 4 - 21
화이트워리워스
0 0 1 1 - 2
△승리투수:최홍준
▲17일 2경기(6회 시간 제한승)
에프나인
0 0 5 2 0 2 - 9
쏘울스토리
0 3 1 0 3 3 - 10
△승리투수:김태호 △홈런:박종현(3회 2점)·조성훈(6회 2점·이상 에프나인)
▲17일 3경기(5회 시간제한승)
뉴욕야시장
2 6 0 6 5 - 19
광주레인보우
0 0 4 3 0 - 6
△승리투수:류진
▲17일 4경기(6회 콜드승)
어벤져스
0 0 1 0 0 1 - 2
하나로야구단
2 4 0 0 1 2 - 9
△승리투수:박민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