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16일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2017시즌 제 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3억6900만원) 중 일부인 6420만원이 ‘광주 기아 YMCA 야구단’에 장학금 및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이날 경기 시구는 광주기아 YMCA 야구단 김서진이 하고,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장용진 기사(화성공장 조립2부)가 한다.

KIA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 경기에 앞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사인 유니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앞날을 응원할 계획이다.

KIA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