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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2호선 고무바퀴로 달린다
차륜방식 입찰 ‘우진산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7. 09.14. 00:00:00

광주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차량은 고무바퀴를 달고 달린다.
광주시는 13일 "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 입찰에서 (주)우진산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번 유찰 뒤 지난 6일 진행된 이 입찰은 도시철도에 들어가는 전동차의 바퀴인 차륜(車輪) 방식을 결정하는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우진산전은 고무바퀴를 공급하게 된다.
조달청은 참여업체의 기술능력과 가격을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우진산전이 주요 항목에서 경쟁업체를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수행계획·실적·기술인력 보유상태·경영상태·신인도·지원기술·사후관리 등에 대한 정량·정성·가격평가를 합산해 결정했다.
광주시는 차량형식을 특정하지 않고 업체간 경쟁을 통해 차륜형식을 결정함으로써 554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위 업체의 투찰금액이 예정가 대비 59%인 792억원”이라며 “차액 만큼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업체는 발주처 요구에 맞춰 2019년 6월까지 차량 제작 설계를 마치고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납품한다.
차량형식이 결정된 만큼 이미 착수한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토목·궤도, 건축, 전기, 신호, 통신 등 설계 작업이 본격화하는 등 2호선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차량과 신호 분리발주 방침에 따라 차량과 검수시설을 뺀 신호 등의 분야도 다음달 안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토목과 궤도 공사 실시설계는 최근 착수한 상태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3단계로 나눠 시공된다. 전체 구간 중 4.2㎞는 지상 노면으로 건설되고 지하 구간 중 28.2㎞는 4.3m 깊이, 9.5㎞는 1∼1.5m 깊이로 각각 건설된다. 2조579억원을 들여 1단계 구간(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 2023년, 2단계(광주역∼첨단∼수완∼시청)는 2024년, 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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