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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담판 지으러 11월 중국 간다
미국, 미심쩍은 중국에 대북제재 이행 압박

2017. 09.14. 00: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을 방문한다고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정권 수립의 공신이면서도 미 정부의 대북 전략을 공개한 뒤 백악관에서 퇴출당한 배넌 전 전략가가 이날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기관 CLSA 주최 투자자포럼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그는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지도자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도 이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이 사안에 밝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이날 워싱턴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방문 일정 등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한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지도부가 양 국무위원을 12∼13일 미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양 국무위원은 이날 워싱턴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뿐 아니라 전날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신규 대북제재 이행 방안 등과 같은 북핵 대응책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이 성사된다면 두 정상은 최대 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북핵 및 미사일 해법 마련과 무역갈등, 남중국해 문제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놓고 담판을 지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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