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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시즌 … 문학상, 올해도 파격 인물?

2017. 09.13. 00:00:00

노벨상 시즌이 다가오면서 노벨상의 꽃 문학상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최근 5개 부문 수상자 발표일을 공개했다. 10월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3일), 화학상(4일), 평화상(6일), 경제학상(9일) 등 수상 일정이 발표됐다. 그러나 문학상은 관례대로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목요일에 수상자를 발표해온 관행에 따르면 10월 5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노벨문학상은 파격이라고 해도 될 만큼 의외의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다큐멘터리 로포작가 알렉시예비치, 2016년 음유시인 대중음악가 밥 딜런에게 영예가 돌아가면서 올해도 또다시 예상 밖의 인물이 수상자가 될지 관심이 높다.
영국의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가 11일 공개한 베팅률에 따르면 케냐 출신 작가 응구기 와 시옹오가 배당률 4대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옹오는 ‘한톨의 밀알’, ‘십자가 위의 악마’ 등 작품을 통해 탈식민주의 문학운동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토지문화재단이 수여하는 박경리문학상을 수상할 만큼 우리나라와의 인연도 깊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배당률 5대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중과 순수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작품은 일본 국내는 물론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인기가 높다. 수년 간 수상 후보에 오른 데다, 최근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를 매개로 사회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것도 노벨상 수상을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있다.
6대1로 배당률 3위를 기록한 작가는 캐나나 출신 마가렛 애트우드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인 애트우드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은 시인은 배당률 16대1로 10위에 올랐다.
/박성천기자 sk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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