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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21만5270원 … 0.4% 하락

2017. 09.13. 00:00:00

올해 추석 차례상(4인 가족 기준)을 차리는 데 작년보다 0.4% 적은 21만5270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물가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광주를 비롯한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과일·견과·나물 등 차례 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이 21만5270원으로 지난해 21만6050원보다 0.4%(780원)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29개의 조사 대상 품목 중 계란을 포함한 18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고, 소고기 등 10개 품목은 하락했다.
과실류 중 사과와 배는 상품 5개를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각각 5.8%, 3.9% 오른 1만2690원(사과)과 1만6440원(배)으로 조사됐다.
견과류 중 밤과 대추는 아직 햇상품의 출하량이 미미하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나물과 채소류 중 시금치(400g)는 지난해보다 42.4% 내린 382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애호박(400g)은 지난해보다 28.9% 오른 1740원에, 무(개)는 작년보다 7.6% 상승한 242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파(단)는 지난해보다 31.1% 급등한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물 중 수입산 조기(부세)와 북어포 한 마리, 동태포(1㎏) 등 세 가지를 준비하는 데 드는 전국 평균비용은 1만9940원으로 작년보다 가격이 3.4% 올랐다.
육류는 소고기(산적용 600g)가 지난해보다 14.3% 내린 2만600원에, 닭고기는 생닭 세 마리가 지난해와 같은 1만5190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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