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서울 천호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주액은 3663억원이다. 천호1구역 사업은 강동구 천호동 일대 3만8천508㎡에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실, 부대복리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규모다.

천호1구역은 천호시장, 동서울시장 등 전통시장 네 곳과 집창촌이 있는 곳이다.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잠실이 가까워 재개발 시 잠재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중흥토건은 반도건설과 함께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수주액은 4707억원이다.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