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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세광고 좌완투수 김유신·성남고 투수 하준영 지명
KBO 신인 드래프트
10명중 8명 투수 선발

2017. 09.12. 00:00:00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지명을 받은 이원빈, 한준수, 김유신, 오정환, 백미카엘(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세광고 좌완투수 김유신 등 10명의 ‘아기 호랑이’를 선택했다.
KIA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유신을 지명하는 등 10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10명 중 8명을 투수로 채운 KIA는 내야수 2명으로 남은 자리를 채웠다. KIA의 마운드와 내야수 백업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188cm, 85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김유신(좌투좌타)은 좋은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140km대의 직구를 던지며 커브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제구가 좋고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선발투수로의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하준영(성남고)도 좌완 투수다. 182cm, 72kg의 하준영은 140km 초반대의 직구와 체인지업이 위력적이다. 고교 1학년때부터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큰 경기 경험이 많아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다.
3라운드 이원빈(부산고·투수)은 우투우타로 184cm, 84kg으로 신체조건이 좋고, 150km대의 구속을 자랑한다. 제구가 완벽지 않지만 체계적인 지도 속에 불펜 자원으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다.
4라운드에서 지명한 오정환(경기고·내야수)은 182cm, 75kg의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부드러운 수비와 빠른 발이 장점으로 꼽힌다. 발전 가능성이 큰 내야 자원이다.
이외에 5라운드 윤희영(서울고-경성대·투수), 6라운드 김승범(동산고·투수), 7라운드 백미카엘(덕수고·투수), 8라운드 문장은(배재고·내야수), 9라운드 윤중현(광주일고-성균관대·투수), 10라운드 박희주(순천효천고-동의대·투수)가 KIA 유니폼을 입는다.
윤희영은 145km대의 빠른 공을 지녔으면 불펜 즉시 전력감으로 주목하고 있다. 김승범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로, 묵직한 직구가 강점이다. 백미카엘은 140km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좌완 파이어볼러 잠재력이 크다.
공수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내야수 문장은은 수비력만으로는 이번 드래프트 선수들 가운데 최상위권으로 꼽힌다. 사이드암 윤중현은 130km 후반대의 직구와 정교한 제구를 갖췄으면,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다. 박희주는 184cm의 신장에서 내리 꽂는 타점이 좋아 왼손 원 포인트 릴리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2018 신인 지명을 통해 14명의 광주·전남·북 출신교 선수들이 프로야구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광주일고에서는 정성종(인하대·롯데)·박주홍(한화)·김용하(삼성)·윤중현(성균관대·KIA)·김영규(NC·이상 투수), 내야수 이호연(성균관대·롯데)이 지명을 받았고, 동성고에서는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포수 한준수와 함께 내야수 이태훈(홍익대·삼성), 투수 김의준(LG)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효천고에서는 양경민(한화)과 박희주(동의대·KIA) 두 투수가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군산상고의 내야수 고명성(kt), 투수 임지훈(한화)과 역시 투수 박성모(인하대·두산)도 이름이 호명됐다.
/김여울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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