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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여성 주심 첫 데뷔
유럽 5대리그 중 최초

2017. 09.12. 00:00:00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 내 주요 축구리그 가운데 첫 여성 주심인 비비아나 슈타인하우스(38)가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슈타인하우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에서 주심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유럽의 주요 5대 리그 경기에서 여성 주심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슈타인하우스는 1-1 무승부였던 90분 경기를 흠잡을 데 없이 마쳤다.
경기 후 슈타인하우스는 “솔직히 말하면 끝나서 안심이 된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역사적 주인공’이 된 데 따른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차분하게 경기를 마친 슈타인하우스에 찬사를 보냈다.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 회장은 “역사적 순간이었다. 부담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올바른 판정을 내린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베를린의 수비수 세바스티안 랑캄프는 “그녀는 매우 잘해냈는데, 놀랄 일도 아니다”, 베다드 이비세비츠는 “엄청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찰관 출신의 슈타인하우스는 2007년 독일 프로축구 첫 여성 주심이 된 후 2부 리그에서 80경기 이상을 진행했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 주심도 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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