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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탄 개발 속도 미국의 30년전 수준” 日 사와다 조교수

2017. 09.12. 00:00:00

지난해 9월에 이어 최근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핵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며 30년 전 미국과 옛 소련이 도달한 수준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는 일본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소폭탄은 1단계에서 고성능 화약을 사용해 플루토늄을 압축, 중수소와 3중수소 가스를 핵융합시키고 이때 폭발 과정에서 발생한 충격과 열이 2단계에서 고농축 우라늄에 전해져 핵분열을 일으킨다.
도쿄공업대 선도원자력연구소의 사와다 데쓰오 조교수는 “수소폭탄의 폭발력은 2단계에서 80∼90%를 담당한다”며 “이번에는 위력의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사와다 조교수는 “미국과 옛 소련이 30년 전에 도달했던 지점에는 온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의 구로키 아키히로 상무이사는 “기술의 진전이 너무 빠르다”며 “시행착오로 여기까지 다다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구로키 상무이사는 “이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면 고농축 우라늄 등을 증가시켜 더욱 위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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