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암센터가 오는 10월31일까지 암 관련 수기를 공모한다.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나 간병 사례 등을 담으면 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자 등록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응모하려면 A4용지 2매 이내의 수필 또는 시, 전남지역암센터 홈페이지(http://www.cnucancercenter.com)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첨부하면 된다.

이메일(cnurcc@gmail.com) 또는 우편(전남도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 322번지 전남지역암센터 2층 운영지원팀)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11월중 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겐 개별 연락해준다. 응모작품 중 7편을 선정, 각각 2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영철 전남지역암센터소장은 10일 “암치유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투병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서 “암은 예방가능한 질환으로, 이를 위한 생활화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061-379-7709.

/박진표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