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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17. 09.08. 00:00:00

▲상상병 환자〓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 희곡 3편을 묶었다. 수록작은 귀족이 되고 싶어하는 부르주아의 어리석음을 그리며 대희극의 성과와 발레 희극의 축제적 성격을 접목시킨 ‘부르주아 귀족’, 부조리한 결혼 관습에 맞서 자유로운 연애결혼이 승리하는 과정을 그린 ‘스까뺑의 간계’, 당대 의학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며 청춘과 사랑을 예찬하는 희극 여정의 종착지 ‘상상병 환자’로 세 작품 모두 몰리에르의 예술적 탐색을 종합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창비·1만3000원〉
▲다시 루쉰에게 길을 묻다〓루쉰은 중국 문학의 또 다른 형식으로 잡문(雜文)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시킨 인물이다. 그는 잡문이라는 형식을 통해 진중하고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함께 유쾌함과 풍자정신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후 현대 중국의 문학과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루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형상 분석을 통해 루쉰이 의도했던 탈식민주의와 풍자정신을 도출한다.
〈호밀밭·1만8000원〉
▲사랑은 탄생하라〓시인 이원은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애플 스토어-밤낮-쇼룸-큐브-밤낮없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다섯 개 장에 시 61편을 묶었다. 삶에 내재한 죽음과 고독의 심연을 외면 없이 직시하되, 미완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아이들의 천진함에 기대어 현실의 조건과 물질적 속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상상과 자립적 이미지를 그려내 보인다.
〈문학과지성사·8000원〉
▲군대 골라가기〓이 책은 의무병, 직업군인, 전환·대체복무 등 어떤 방식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인가를 알려 주는 군 입대 가이드다. 또 군인이 되고 싶은 여성들에게 여군이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특수부대’ 코너도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별 고민 없이 이미 입대한 현역병들도 군대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군대에 무작정 끌려가지 않고 ‘골라 가는 힘’을 키워보자.
〈도서출판 학고재·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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