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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대장정에 들어간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2017. 09.08. 00:00:00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열린다. 어제 오후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4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것이다.
올해는 영국·이탈리아·프랑스·미국·중국·베트남 등 34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500여 명과 3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천300여 종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4개의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3개), 개막 심포지엄과 국제 학술대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특별 프로젝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본전시는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제안하는 4개 주제의 전시로 오래된 미래(Futures of the Past), 미래를 디자인하자(Design! the Future), 미래를 창업하자(Startup the Future), 아시아-그 미래(ASIA_The Future)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전도 다양하다.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는 ‘한국의 디자인, 혁신으로 거듭나다’(Becoming Innovators) 전시가 11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4차 산업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4차 미디어아트’ 전이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또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소금박물관에서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25 Hours(자연과 미래)’ 전이 열린다.
올해 비엔날레는 문화적 측면보다는 산업화에 좀 더 방점을 둔 게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작가들의 ‘완성품’을 일괄적으로 전시하던 데서 벗어나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많다. 따라서 관람 시간을 넉넉히 갖고 관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장동훈 총감독의 말처럼 이번 행사를 즐겁게 구경하는 동안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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