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찬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 4차 산업혁명과 변해가는 광주의 산업지형
2017년 03월 07일(화) 00:00 가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대선주자의 공약이나 미래산업 예측에 관한 토론회, 각종 경제전망 등에서도 4차 산업혁명은 늘 우선순위로 언급된다.
하지만 수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개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나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포켓몬고(Pokemon-Go)를 통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는 있지만, 이들이 현실세계에 투영된다는 것이 쉽게 상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단 하나 확실한 것은 개념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와 ‘ICT·SW 융복합 및 산업 고도화’ 정책이 그 핵심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혁신 측면이다. 정부에서는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 전 과정에 ICT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제품 불량률을 감소하는 등의 생산시스템 최적화 맞춤형 공장 확산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시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102개 기업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팅, ICT 장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40여개 공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인데, 스마트 공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생산성이 300% 수준까지 개선되고 재무적 효과도 총 50여억원에 달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선 공약 등과 연계하여 ‘스마트 공장 팩테크 플랫폼 구축’, ‘금형 스마트 팩토리 실증단지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ICT 센서 기반과 생산공정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스마트 공장이 확산되면 생산설비, 생산, 품질, 물류 등 제조과정 전 분야에 자동화 및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해지며, 다품종 소량 맞춤형의 유연한 생산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완벽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독일 등의 제조 강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된다.
다음으로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존 산업 고도화’ 측면이다. 광주시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광·의료 융합, ICT?SW 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융합 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에너지 분야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초경량 고강성 차체 기술개발, 자동차 센서 모듈 기술개발 등으로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대선 공약과 연계하여 ‘Global Smart Energy City’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에너지 산단 조성,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 개발, 직류전기(DC)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광산업과 의료 산업을 융·복합하여 ‘광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은 산업 융·복합의 핵심이 되는 ICT, SW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된다.
또한, ‘2017 디자인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함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을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광주는 세계적 저성장 시대 돌입과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 트럼프 보호주의 확대 등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해가는 광주의 산업 지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하지만 수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개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나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포켓몬고(Pokemon-Go)를 통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는 있지만, 이들이 현실세계에 투영된다는 것이 쉽게 상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혁신 측면이다. 정부에서는 ‘스마트 공장’을 통해 제조 전 과정에 ICT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제품 불량률을 감소하는 등의 생산시스템 최적화 맞춤형 공장 확산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시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102개 기업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팅, ICT 장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40여개 공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인데, 스마트 공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생산성이 300% 수준까지 개선되고 재무적 효과도 총 50여억원에 달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존 산업 고도화’ 측면이다. 광주시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광·의료 융합, ICT?SW 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융합 스테이션을 활용하여 에너지 분야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초경량 고강성 차체 기술개발, 자동차 센서 모듈 기술개발 등으로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대선 공약과 연계하여 ‘Global Smart Energy City’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에너지 산단 조성,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 개발, 직류전기(DC)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광산업과 의료 산업을 융·복합하여 ‘광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은 산업 융·복합의 핵심이 되는 ICT, SW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된다.
또한, ‘2017 디자인비엔날레’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함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을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광주는 세계적 저성장 시대 돌입과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 트럼프 보호주의 확대 등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해가는 광주의 산업 지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