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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악순환 끊게 매일을 새해처럼 보내자

2017. 01.02. 00:00:00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많은 이들이 새해가 되면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담배를 끊겠어”라든지 “운동을 꾸준히 하겠어”, “자격증을 따겠어”, “연애를 하겠어” 등등 신년이면 늘 세우는 목표다.
하지만, 연초 계획은 쉽사리 지켜지지 않고 우리는 또 내년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다시 목표를 세우기 위해 말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까. 사실 ‘새해’라는 것 때문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담배는 새해 시작하면서 끊을 수도 있지만 8월에도, 12월에도 꼭 신년 목표가 아니더라도 끊기 시작할 수 있지 않은가. 운동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새해가 돼야 이런 목표들을 세우곤 한다. 이 틀을 깨면 조금 더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기 수월해지지 않을까?
1월에 마음먹고 시작했던 운동을 2월에도 다시 시작하고 5월에도 다시 시작하면 꾸준히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더 나아가 하루하루의 시작을 항상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기 시작하면 매일 하루가 새해의 첫날처럼 뭔가 특별한 날처럼 인식되지 않을까?
사실 ‘날짜’라는 숫자를 빼고 보면 1월1일이나 1월2일이나 똑같은 하루의 시작이니 말이다.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사실 자체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내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2017년 첫 날이 밝아 올랐다.
새해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하루하루가 새해의 첫날처럼 소중하고 특별한 나날들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선철·log1984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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