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주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 광주의 새로운 미래가 될 의료산업
2016년 11월 03일(목) 00:00 가가
고령사회에서 질병과 건강문제는 노인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사회적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국가차원의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7세로, 노인 기대수명은 90세에 달하고 있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0세를 넘지 못했었다. 이는 장수사회의 실현이라는 긍정적인 면과 달리 초고령 사회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많은 현실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민선 6기 들어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자동차와 에너지벨리 조성과 함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 시의 특화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분야에 대한 의료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다.
광주시는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 내 타이타늄 센터를 구축하고 금형, 주조, 열처리 등 그 기반이 탄탄한 뿌리산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으로 의료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또 타시도와 차별성이 확보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을 2012년 지역특화산업에서 2014년 주력산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광주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역 내 2개의 치과대학과 관련 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치과산업을 육성시키고자 2014년 250억 규모의 치과용 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가 구축되면 우리시가 국내 최대 치과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치과산업에서 인공관절의 수입의존도가 91% 수준에 이르는 정형외과 분야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지원센터’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포함 250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차세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산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아울러 광주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6억 규모로 콘택트렌즈산업 고도화 육성사업과 15억원 규모의 조직 재생 모사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의료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첨단산업단지에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을 갖춘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가 개소되어 전남대학교 연구팀의 기 확보된 기반기술과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의료로봇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의료산업은 타 산업과는 달리 최종 수요자와 소비자가 의사로, 병원의 임상경험, 연구역량, 의료 정보가 산업과 연계되어야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우리시는 산업체, 지원기관, 병원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체인(Chain)을 형성하여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관련 기관과 산업체가 역량을 한데 모아 관련산업 육성에 힘입어 업체 수와 매출액이 증가하고, 외지에서 이전해온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기업의 성장과 집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의료산업 성장은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02년 2개사 매출액 2억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 129개사 1130억원, 2015년 172개사 2372억원으로 집적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매출액도 연평균 12.4%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규모도 2012년 288억에서 2015년 44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 등에서 60여개 업체가 이전하였고,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치과교정용 업체인 K사가 첨단2지구에, 수술기구 제작업체인 S사는 진곡산단에, 치과기공장비 업체인 S사가 광주테크노파크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정형외과, 콘택트렌즈 업체 등의 광주시 이전과 창업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의료기업의 집적화의 가속화에 맞춰 광주시는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4만8419㎡ 규모로 의료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주 한국광기술원에서 다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기술들과 연계한 광·의료 산업에도 중점 지원할 것이다.
의료산업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 요소인 건강를 증진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산업으로서, 광주시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로 향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광주시는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 내 타이타늄 센터를 구축하고 금형, 주조, 열처리 등 그 기반이 탄탄한 뿌리산업과 연계하여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으로 의료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또 타시도와 차별성이 확보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을 2012년 지역특화산업에서 2014년 주력산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광주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치과산업에서 인공관절의 수입의존도가 91% 수준에 이르는 정형외과 분야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지원센터’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포함 250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차세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산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첨단산업단지에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을 갖춘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가 개소되어 전남대학교 연구팀의 기 확보된 기반기술과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의료로봇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의료산업은 타 산업과는 달리 최종 수요자와 소비자가 의사로, 병원의 임상경험, 연구역량, 의료 정보가 산업과 연계되어야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우리시는 산업체, 지원기관, 병원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체인(Chain)을 형성하여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관련 기관과 산업체가 역량을 한데 모아 관련산업 육성에 힘입어 업체 수와 매출액이 증가하고, 외지에서 이전해온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기업의 성장과 집적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의료산업 성장은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02년 2개사 매출액 2억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 129개사 1130억원, 2015년 172개사 2372억원으로 집적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매출액도 연평균 12.4%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규모도 2012년 288억에서 2015년 44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 등에서 60여개 업체가 이전하였고,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치과교정용 업체인 K사가 첨단2지구에, 수술기구 제작업체인 S사는 진곡산단에, 치과기공장비 업체인 S사가 광주테크노파크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정형외과, 콘택트렌즈 업체 등의 광주시 이전과 창업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의료기업의 집적화의 가속화에 맞춰 광주시는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4만8419㎡ 규모로 의료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주 한국광기술원에서 다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기술들과 연계한 광·의료 산업에도 중점 지원할 것이다.
의료산업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 요소인 건강를 증진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산업으로서, 광주시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로 향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