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기 광주도시공사 경영본부장]추석맞이 분주한 광주영락공원
2016년 08월 16일(화) 00:00 가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추석은 연중 최고 명절이다.
또 추석은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처럼,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노고를 농사가 다 마무리 되어가는 8월에 넉넉하고 편안하게 신선처럼 지낼 수 있다는 뜻으로도 전해지며, 더없이 편안하고 좋은 날이기도 하다.
추석 전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고, 추석날에는 송편과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을 기리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이웃끼리 모여 씨름, 줄다리기, 소싸움 같은 갖가지 민속놀이도 하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면서 더없는 풍요로움을 만끽한다.
근래 농촌사회 변화와 더불어 급속적인 도시화 이후 추석 세시풍속이 많이 사라졌지만, 차례와 성묘는 여전히 중요한 의례로 남아있다. 특히 성묘는 가족들 모두가 함께 조상의 묘소가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절을 함으로써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의례이다.
올해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이 되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만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시에는 영락공원과 망월동 시립묘지가 있다. 영락공원은 봉안당 6만5000여기와 일반묘 1만6000여기 그리고 망월동 묘지는 일반묘 4만1000여기가 있다. 매년 설과 추석이면 15만명 이상이 성묘를 위해 찾아온다.
광주 영락공원에서는 성묘객들이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묘역 벌초, 임시화장실, 안내표지판, 임시주차장 설치 운영, 무연묘 합동위령제, 원활한 주차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할 일이 태산이다.
특히 ‘묘지’라는 생각보다는 ‘공원’이라는 인식을 성묘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화단을 조성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락공원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데 있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묘역벌초 이다. 영락공원과 망월묘지를 합쳐 일반묘가 5만7000여기가 넘고, 면적만 해도 95만㎡를 넘는다. 봄부터 여름 동안 무성히도 자란 잡초를 베는데, 20여명이 일해야하고 그 기간만 해도 25일이나 걸릴 정도로 업무량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벌초를 8월 중순에 실시하여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잔디는 양력 4월부터 싹이 트고, 8월까지 성장하므로, 성장이 완료된 이후, 추석 전에 벌초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간혹 여름철 성묘객 중 벌초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나 사실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5월에서 8월 사이 잔디 성장기간에 벌초를 한 번 더 할 수는 있으나 며칠 못 가서 잡초는 금세 자랄 뿐만 아니라, 벌초에 소요되는 추가 관리비용은 시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영락공원에서는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을 위해 모바일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사이버 추모관은 핸드폰에서 영락공원을 검색하여 사이버 추모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추모관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을 활용하여 문자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012-2012-8899번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광판에 문구를 넣을 수 있다. 그 외 성묘객 편의를 위해 참배시간 연장,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증설, 추석 당일 화장업무 중단 등 대책을 세우고, 이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성묘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영락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망월묘지공원에서는 매장분묘 280기를 조성하여 광주시민들에게 공급하고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또 8위용 가족 봉안평장분묘를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근교 나주, 담양, 장순, 화순, 함평 등 시, 군, 구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망월묘지공원(062-266-817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 광주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성묘를 마치고 추석 연휴를 행복하게 보낸 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 추석은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처럼,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노고를 농사가 다 마무리 되어가는 8월에 넉넉하고 편안하게 신선처럼 지낼 수 있다는 뜻으로도 전해지며, 더없이 편안하고 좋은 날이기도 하다.
근래 농촌사회 변화와 더불어 급속적인 도시화 이후 추석 세시풍속이 많이 사라졌지만, 차례와 성묘는 여전히 중요한 의례로 남아있다. 특히 성묘는 가족들 모두가 함께 조상의 묘소가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절을 함으로써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의례이다.
올해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이 되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만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 영락공원에서는 성묘객들이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묘역 벌초, 임시화장실, 안내표지판, 임시주차장 설치 운영, 무연묘 합동위령제, 원활한 주차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할 일이 태산이다.
영락공원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데 있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묘역벌초 이다. 영락공원과 망월묘지를 합쳐 일반묘가 5만7000여기가 넘고, 면적만 해도 95만㎡를 넘는다. 봄부터 여름 동안 무성히도 자란 잡초를 베는데, 20여명이 일해야하고 그 기간만 해도 25일이나 걸릴 정도로 업무량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벌초를 8월 중순에 실시하여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잔디는 양력 4월부터 싹이 트고, 8월까지 성장하므로, 성장이 완료된 이후, 추석 전에 벌초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간혹 여름철 성묘객 중 벌초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나 사실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5월에서 8월 사이 잔디 성장기간에 벌초를 한 번 더 할 수는 있으나 며칠 못 가서 잡초는 금세 자랄 뿐만 아니라, 벌초에 소요되는 추가 관리비용은 시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영락공원에서는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을 위해 모바일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사이버 추모관은 핸드폰에서 영락공원을 검색하여 사이버 추모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추모관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을 활용하여 문자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012-2012-8899번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광판에 문구를 넣을 수 있다. 그 외 성묘객 편의를 위해 참배시간 연장,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증설, 추석 당일 화장업무 중단 등 대책을 세우고, 이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성묘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영락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망월묘지공원에서는 매장분묘 280기를 조성하여 광주시민들에게 공급하고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또 8위용 가족 봉안평장분묘를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근교 나주, 담양, 장순, 화순, 함평 등 시, 군, 구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망월묘지공원(062-266-8170)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 광주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성묘를 마치고 추석 연휴를 행복하게 보낸 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