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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활력 주는 여성농업인 적극 육성해야

2015. 10.02. 00:00:00

최근 농촌지역의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여성 농업인의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농촌지역의 농업 종사자는 남성이 총 78만여 명으로 나타났는데, 여성은 89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생산에서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대다수 여성 농업인들은 자신을 ‘무급 가족종사자’로 여기고 있는데다, 농사는 물론이고 가사마저 떠안고 있는 처지다.
또 인구감소에 따라 대중교통과 의료시설 등 편의·문화시설이 부족해 삶의 질이 열악하고, 고된 노동에 비해 농업소득은 여전히 낮은 게 현실이다.
국내 농업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성 농업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야 한다. 과중한 노동부담을 줄이고 복지를 확충하는 노력이 뒷받침되면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다. 농가에서는 여성을 공동 경영주체로 여겨 지위를 향상시키는 한편, 가사노동과 농사일의 적절한 분담이 필요하다. 여성단체는 이들에 대한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여성 농업인 리더를 육성하는 등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김한규·농협안성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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