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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보다 시급한 송정역 앞 교통 불편 해소

2015. 06.02. 00:00:00

호남선 고속철도가 지난달 2일 개통되면서 광주∼서울 간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렸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광주 송정역의 하루 이용객이 과거 5000여명에서 1만3000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교통 불편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광주는 지금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선진교통문화 확립에 앞장서야 할 때다.
송정역사는 기존 송정역 부지에 만들어진 탓에 역사 앞 광장이 협소하다. 그로 인해 승용차 및 대중교통 환승 구간과 부설주차장을 송정역과 떨어진 곳에 설치한 것인데, 이 때문에 시민들과 대다수 택시들이 송정역 바로 앞에 불법 주정차를 한 후 역사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함으로써 하루에도 수십 건의 민원과 운전자들 간의 시비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민들은 부족한 시설이 보충되기 이전에 먼저 선진시민의식을 발휘해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서로 양보하는 광주만의 후덕한 인심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코레일에서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환승 구간을 정상운영하고, 보행교와 가드레일 등을 조속히 보충하여 광주 시민 및 U대회를 맞이하여 광주시를 찾는 내·외국인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손국희·광산구 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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