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아르미쌀’이 전남 브랜드 쌀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25일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아르미쌀’이 전문기관의 내·외부 평가를 통해 전남도가 선정하는 브랜드쌀 베스트 10에 뽑혔다.

브랜드쌀 베스트 10 선발은 전남도가 지난 1월초부터 3월말까지 일선 지자체와 미곡 처리장(RPC) 협의회에서 17개의 브랜드쌀을 추천받아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전문기관의 정밀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장흥 ‘아르미쌀’은 단백질·수분·아밀로오스 함량이 다른 쌀보다 월등히 풍부할 뿐 아니라 DNA 분석을 통한 혼입률 검사,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 검사 등에서 안전하고 밥맛과 냄새, 조직감 등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문상흠 경제작물 담당은 “장흥의 아르미쌀 명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종자선택에서부터 토양관리 수확후 저장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20회 이상의 현장지도 관리체제를 구축했다”며 “전남 브랜드 쌀 10 선정을 발판으로 연말에 농식품부 주관하는 전국 12대 브랜드 쌀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 아르미 쌀은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까지 3년간 전남 고품질쌀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1365농가가 2350ha에서 연간 1만1765t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