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종합병원(원장 김동국) 행촌 장학회는 최근 장흥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생활이 어려운 성적 우수학생 34명에게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행촌 장학회는 지금까지 15년간 장흥군, 재향군인회, 목회자, 경찰가족, 직원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성적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497명의 학생들에게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행촌 장학회는 매년 2회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동국 병원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하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