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 천문과학관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의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해요! 별나라 여행- 우주를 향한 첫 걸음’ 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정남진 천문과학관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이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과학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2011 하반기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정남진 천문과학관은 지원된 사업비로 지난 10월 7일 강진 ‘꿈이 있는 아동센터’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첫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 현재까지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강의를 비롯해 천체투영실 가상우주체험,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 별자리 큐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제반시설과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지역에 대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가치 인식, 과학 학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