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와 장흥축산농협(조합장 한계용)은 지난 15일 장흥 군민회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과 영세 축산인에게 한우 암송아지를 기증하<사진>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흥축협은 캄보디아 출신 팜티무어(장흥읍 우목리)씨 등 5명의 다문화가정에 암송아지 1마리씩을 기증해 양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이성수 박사의 ‘한우암소 개량 및 우량송아지 생산기술’과 농협사료 전남지사 고종렬 박사의 ‘한우고급육 사양관리’ 등의 교육이 이어져 축산농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교육은 물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한우 주민주식회사’와 우량송아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한우 명품화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서고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